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KPGA가 간다’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2탄으로 경기도 이포의 이포고등학교 골프부를 찾아갔다.
‘KPGA가 간다’는 국내를 대표하는 남자골퍼들이 골프팬을 직접 찾아가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1일 실시된 행사에는 김대현(27·캘러웨이)과 김봉섭(32), 이동민(30·바이네르), 주흥철(34·볼빅) 등 4명의 선수가 참여해 재능기부에 앞장섰다.
4명의 선수들은 이포고등학교 골프과 학생들을 위해 간식거리를 직접 준비했고, 식사 후 원포인트 레슨과 주니어 골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이브샷 레슨을 담당한 김봉섭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 학교를 찾는 것 같다”면서 “꿈나무 선수들과 즐겁고 뜻 깊은 시간 보냈다. 주니어 선수들이 골프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서 올바른 인성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KPGA는 올해 3차례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며, 10월 중 마지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PGA선수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이유와 성명, 연락처 등을 작성해 KPGA사무국 담당자 메일(zec9@kpgt.com)로 접수하면 추후 개별 연락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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