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대한승마협회장(62·삼성전자 대외협력사장·사진)이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8회 아시아승마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아시아승마협회장으로 당선됐다. 1978년 설립된 아시아승마협회에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 33개국이 가입해있다.
이날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 회장은 참석자 전원(35명)의 찬성을 얻었다. 박 회장은 4년 임기 동안 △그랑프리 수준의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개최 △승마 전문인력 양성 △회원국 간 교류향상 △아시아 승마 역량 및 조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성수 대한승마협회 부회장(53·삼성전자 스포츠기획팀장)은 아시아승마협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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