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 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81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선 많은 한국선수들이 뛰고 있는 분데스리가 경기가 대거 포함돼 관심을 끈다. 아우크스부르크(구자철·지동원·홍정호), 도르트문트(박주호), 호펜하임(김진수)의 경기다. 특히 8일(한국시간) 쿠웨이트와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경기에선 박주호의 크로스를 구자철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한국이 1-0으로 이기고, 13일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선 지동원이 3골에 모두 관여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터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도르트문트는 마인츠 원정을 떠난다. 마인츠는 박주호의 전 소속팀이기도 하다. 마인츠는 4승4패로 8위, 도르트문트는 5승2무1패로 2위에 올라있다. 특히 경기당 2.8득점을 기록 중인 도르트문트의 공격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양 팀의 맞대결 전적에서 지난 시즌 한번의 패배 외에는 최근 5년간 모두 도르트문트가 승리했다는 점과 시즌 초반이지만 도르트문트의 평균 득점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승무패와 핸디캡에서 모두 도르트문트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올 시즌 9위로 부진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볼프스부르크는 호펜하임과 맞붙는다. 김진수가 최근 다소 밀렸던 주전 경쟁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지난 5년간 맞대결에선 볼프스부르크가 4승2무3패로 다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