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축구 이천대교가 21일 강원 주문진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대전스포츠토토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대표급 선수들이 두루 포진한 인천현대제철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천대교는 2010년과 2011년(당시 고양대교눈높이) 2연패 이후 4년 만에 전국체전 패권을 탈환했다. 이천대교 박은선은 중앙수비수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청을 꺾고 결승에 올랐던 대전스포츠토토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