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회 말 2사 후 최재훈의 안타에 이은 정수빈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NC 2루수 박민우의 실책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NC는 3회 초, 에릭 테임즈의 적시타로 유희관을 조기강판 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구원투수 노경은에게 추가점을 뽑아내며 5-2로 달아났다.
NC는 7회 초,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NC는 16-2로 두산을 대파했다. NC는 역대 PO 팀 최다득점 및 최다점수차(14점) 승리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NC는 두산에 2승 1패로 앞서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발 먼저 다가섰다. 22일 1승만 보태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는 에릭 해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 선수는 지난 1차전에도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두산 니퍼트의 완봉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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