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토탈 축구의 핵심이자 스페인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의 초석을 놓은 ‘전설’ 요한 크루이프(68)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
골닷컴 등 외신들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한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요한 크루이프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요한 크루이프는 지난 20일 카탈루냐 중심도시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폐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 된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크루이프는 정확한 병세를 알기 위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크루이프는 젊은 시절 애연가로 유명했다.
크루이프는 네덜란드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아약스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축구인이다. 선수생활 이후에도 감독으로서 축구계에 오랜 기간 몸담았다. 지난 1996년까지 감독으로서 바르사를 이끈 그는 이후 바르사 명예회장, 아약스 이사 등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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