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경기장에서 열린 2015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에서 덴마크의 마즈 콘라드 페레르센-마즈 필러 콜딩을 2-0(21-14 21-19)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지난달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에 이어 이달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도 결승에서 프라빈 조던-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를 2-1(21-10 15-21 21-1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 이사회, 가맹경기단체 규정 등 개정
대한체육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5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단체 통합 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가맹경기단체 규정, 심판위원회 규정,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인사규정 등 8개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제7차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정부 주도의 통합준비위원회에 참가할 위원 추천은 이기흥 위원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