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이 ‘광명동굴’로 간 까닭 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7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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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륜이 ‘광명동굴’ 현장연수를 간 까닭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2일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을 둘러보고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배경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30여명의 경륜 직원들은 총 17가지 테마 콘텐츠로 꾸며져 있는 광명동굴 내부를 샅샅이 살펴봤다. 이어 폐광에서 복합문화예술 창조공간으로 재탄생한 배경과 성공요인을 찾아 최근 매출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륜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고심했다.

이번 현장 연수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만나 ‘폐광의 기적’을 이끌어낸 광명동굴 벤치마킹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경륜은 지난 10월 초부터 총 4회에 걸쳐 직원 100여명이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총 연장 7.8km에 이르는 광명동굴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자 도심 속 테마파크로 최근 광명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경정, 중학생들에게 방송 재능기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27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서울 천호중학교 방송부 학생 등 37명을 초청해 방송전반에 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경정 방송실과 스튜디오 등을 견학한 뒤 PD, 아나운서, 카메라맨, 엔지니어 등으로부터 관련 업무 교육을 받았다. 이어 실제 뉴스진행, 리포터 및 방송기술 체험, 카메라 촬영, 방송편집 등 방송전반에 관한 실습에도 참여했다.

경정의 재능기부 활동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경주가 열리지 않는 날을 활용해 총 여섯 차례 실시, 하남중학교, 신장중학교 청소년 200명의 꿈을 응원했다.

● 경륜경정, 새터민의 쌀 120포대 전달

광명스피돔과 광명경찰서가 지역 새터민들의 사기진작과 한국생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지난 24일 개최한 ‘2015 탈북민 한마음 등반 대회’에 사랑의 쌀 10kg 들이 120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광명거주 새터민 200여명은 광명 구름산을 등반했으며 광명경찰서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에 공감하는 등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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