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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첫 골, 전반 11분 코르의 패스 받아 오른발 슈팅…16강 진출 성공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0-29 15:16
2015년 10월 29일 15시 16분
입력
2015-10-29 15:14
2015년 10월 29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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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골.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지동원 첫 골, 전반 11분 코르의 패스 받아 오른발 슈팅…16강 진출 성공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마게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16 독일 DFB-포칼컵 프라이부르크와의 32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지동원은 시즌 첫 골을 터뜨렸고, 홍정호는 1도움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지동원은 전반 11분, 코르의 패스를 받아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고, 공은 그대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지동원의 시즌 첫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두 번재 골은 홍정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25분, 홍정호의 패스를 받은 에스바인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5분에는 카이우비가 쐐기골을 넣으며 아우크스부르크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지동원은 지난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7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해 4년 1개월여 만에 A매치 득점에 성공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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