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일 히어로즈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박병호(사진)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 후 4일(주말 제외) 이내에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을 KBO로 통보하게 된다. 이어 KBO는 히어로즈의 수용 여부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다시 4일 이내에 알려줘야 한다. 만약 히어로즈가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이 금액을 쓴 메이저리그 구단은 박병호와 1개월간 독점교섭권을 갖는다.
이승엽 해설가로 ‘프리미어 12’ 참가
삼성 이승엽이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12’ 한국-일본의 개막전 해설가로 출연한다. 중계를 맡은 SBS 제작진은 2일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데다, 일본프로야구에서 8년을 뛴 이승엽의 경험을 듣기 위해 해설자로 초빙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