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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한국, 일본에 0-5 영봉패…오타니 쇼헤이 ‘괴물 투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9 09:36
2015년 11월 9일 09시 36분
입력
2015-11-09 09:36
2015년 11월 9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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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포츠동아DB
프리미어 12 한국, 일본에 0-5 영봉패…오타니 쇼헤이 ‘괴물 투수’
야구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0대 5로 완패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B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였다.
이날 대표팀은 상대팀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등 일본 투수진의 구위에 밀려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0-5 영봉패를 당했다. 일본과의 상대전적은 19승21패.
오타니는 6회까지 91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우수선수(MVP)도 오타니의 몫이었다.
한국 타선은 3번 김현수(두산), 5번 박병호(넥센) 외에 오타니를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한국(랭킹 8위)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경기를 진행한다.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이 가능하다.
김인식 감독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조별리그에서 최소 3승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대표팀은 9일 대만으로 떠나 남은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도미니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 순차적으로 경기를 펼친다.
프리미어 12 한국-오타니 쇼헤이. 사진=프리미어 12 한국-오타니 쇼헤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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