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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재훈, ‘로드FC’ 기자회견장서 몸싸움 “말리지 않았다면 계속했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9 12:21
2015년 11월 19일 12시 21분
입력
2015-11-19 12:17
2015년 11월 19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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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아오르꺼러’
김재훈과 아오르꺼러가 기자회견장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지난 18일 ROAD FC는 중국 북경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에 대한 소개, 격투게임연맹 출범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ROAD FC 027 IN CHINA’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이 모여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김재훈과 아오르꺼러는 긴장감을 넘어 돌발 상황을 연출했다. 서로를 밀치며 몸싸움을 벌인 두 사람은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여러 사람이 제지를 한 후에야 중단했다.
김재훈은 “말리지 않았더라면 둘 중 하나가 이길 때까지 싸웠을 것이다”라며 “실제로 만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빨리 케이지 안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오르꺼러는 “김재훈과 몸싸움을 하면서 강한 상대라고 느꼈다. 하지만 내가 이길 것 같다”며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시합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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