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대표팀이 2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한일 친선경기에서 일본여자프로팀 도호쿠 레이아에 1-11로 패했다. 2007년 한국여자야구연맹 창립 이후 여자대학팀이나 실업팀이 아닌 프로팀과 맞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선발투수 강정희와 조은혜, 정혜민이 호투하면서 5회까지 0-2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에 뭇매를 맞으며 대량실점했다. 5번타자 유경희가 3타수 2안타로 자존심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