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 유청소년연맹이 28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년 Ⅰ-리그(생활체육 유청소년축구리그) 종합시상식’을 연다. 이번 행사에선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열렸던 Ⅰ-리그 진행 결과와 다양한 부문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수상자 및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5년 Ⅰ-리그 초등부 대상은 경기 남양주시 베스트FC가 차지했다. 전남 목포제일중학교와 경북 영주 청룡FC가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을 받는다. Ⅰ-리그 최우수지역에는 경기도 안산시, 우수지역에는 인천 서구와 경기 시흥시가 각각 선정됐다. 또 Ⅰ-리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입상작도 시상한다.
2013년 엘리트선수 육성이 아닌 ‘즐기는 축구’를 모토로 시작된 Ⅰ-리그는 출범 3년째를 맞은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리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전국 권역별 23개 지역에서 총 700여팀, 9000여명의 유청소년이 참가했다. Ⅰ-리그는 경기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