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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 송승준, 롯데 남는다…4년간 총 40억 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28 16:29
2015년 11월 28일 16시 29분
입력
2015-11-28 16:28
2015년 11월 28일 16시 2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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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송승준 재계약.
FA 최대어 송승준, 롯데 잔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베테랑 투수 송승준(35)이 롯데에 잔류한다.
롯데는 28일 자유계약선수(FA) 송승준과 4년간 총 40억 원(계약금 24억원, 연봉 4억원) 조건으로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송승준은 우선협상기간 마지막 날 구단과 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송승준은 “부산 팬들 앞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팬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도 했는데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비시즌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승준은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9시즌 동안 243경기에 나와 92승71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엔 총 25경기에 나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75, 탈삼진 112개를 기록했다.
송승준 재계약.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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