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김주형, 오는 19일 나란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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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3일 14시 26분


‘양현종 김주형 결혼’

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27)과 내야수 김주형(30)이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19일 양현종은 광주에서 신부 라헬(26) 씨와 화촉을 밝힌다. 지난 2013년 친구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챙겨주며 응원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온 끝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양현종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힘이 되어 줬던 사람이기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행복한 가정을 이뤄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종 라헬 커플은 코사무이로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주형 역시 같은 날 오후 1시 광주 제이아트웨딩홀 1층 아모레홀에서 신부 정주희(30)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국내 한 특급호텔에서 근무하는 정주희 씨를 처음 만난 김주형은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끝에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주형 정주희 커플은 미국과 멕시코 칸쿤으로 10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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