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4개 투어 대항전 ‘더 퀸즈’서 日에 밀려 준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6일 15시 58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4개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에서 막판 대추격전을 펼쳤지만 일본(JLPGA)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8승 1패로 승점 24를 추가하며 최종 승점 38(12승 2무 3패)로 준우승했다. 이날 승점 19(6승 1무 2패)를 추가해 최종 승점 41을 기록한 일본이 1위에 올랐다. 유럽(LET·승점 12)과 호주(ALPG·승점 7)가 3,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싱글매치에서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가 이어졌지만 5번째로 나선 조윤지가 와나타베 아야카(일본)에게 패하면서 한국은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이보미는 “1, 2라운드에서 승점이 너무 벌어졌던 것이 아쉽다. 자만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좀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고야=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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