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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최영환 영입…구단 “재활과정 지켜보며 향후 거취 결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0 18:01
2015년 12월 10일 18시 01분
입력
2015-12-10 17:56
2015년 12월 10일 17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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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롯데 최영환 영입.
롯데, 투수 최영환 영입…구단 “재활과정 지켜보며 향후 거취 결정”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투수 최영환(23)이 롯데 자이언츠 옷을 입는다.
2014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최영환은 당시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그해 총 51경기에 나와 66이닝 동안 1승2패 2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단 한 경기에 나오는 것에 그쳤다. 지난 9월30일 팔꿈치인대접합수술(토미존수술)을 받았고 이틀 뒤 뼛조각 제거수술까지 받았다.
한화는 2016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최영환을 제외했다.
한화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영환을 육성선수로 전환해 재활을 도우며 군 입대까지 진행하려고 했으나 본인의 선택으로 롯데의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롯데는 "최영환은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향후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재활과정을 지켜보며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롯데 최영환 영입.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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