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미디어 김문영 대표(한국전문신문협회 부회장)가 우리 말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진단하는 책 ‘말산업으로 융성하는 나라’(사진)를 발간했다. 1986년 뚝섬경마장을 취재하며 시작된 말과의 30년 인연을 오롯이 담아낸 ‘취재수첩’이자 대한민국이 선진화되기 위한 말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전문 서적이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2011년 말산업육성법 시행에 따른 현장의 기대와 국내외 말산업 환경·현황 그리고 육성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장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 말산업 육성에 있어 최대 걸림돌임을 주지시키며 사감위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3장 ‘경마는 도박이 아니다’는 경마산업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편견에 맞서 경마의 본질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고 있다. 4장에서는 인류보다 먼저 출현한 말의 진화 및 개량 과정과 종류, 우리 말의 기원에 대해 서술했다. 또 말의 심리와 습성과 생태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5장 ‘대한민국 말산업 육성, 어떻게 해야 하나’는 우리 경마·승마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현장의 문제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