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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이청용, EPL 첫 맞대결… 英 언론, 평점 나란히 5점 부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9 11:03
2015년 12월 29일 11시 03분
입력
2015-12-29 11:02
2015년 12월 2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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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청용 평점’
잉글랜드 프리미어에서 첫 ‘쌍용 더비’가 성사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교체 명단에 포함된 기성용과 이청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1분 존조 셸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후반 20분 경고를 받기도 했으나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흐름을 주도했다. 이청용 역시 후반 26분 제이슨 펀천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약 20분간의 맞대결 속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직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과 기성용에게 나란히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스완지의 중앙 수비수 애쉴리 윌리엄스는 평점 8점으로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경기로 4승7무8패(승점 19)를 기록한 스완지는 17위에 머물렀으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4무6패(승점 31)로 5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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