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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홍만 “버릇없는 아오르꺼러를 혼내주겠다” 4강 맞대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30 11:54
2015년 12월 30일 11시 54분
입력
2015-12-30 11:36
2015년 12월 30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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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최홍만과 중국의 이종격투기선수 아오르꺼러의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는 ‘샤오미 로드FC 027 인 차이나(XIAOMI ROAD FC 027 IN CHINA)’대회가 열렸다.
이날 최홍만은 중국의 루오췐차오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홍만은 4강에 안착해 오는 2016년 3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또는 중국에서 4월에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최홍만 선수는 4강에서 이번 대회에서 ‘비매너’ 논란을 일으킨 아오르꺼러를 향해 “버릇없는 아오르꺼러를 혼내주겠다. 아오르꺼러의 몽골 씨름은 별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오르꺼러 역시 이에 지지 않고 “한국의 뚱뚱한 파이터를 때려준 것처럼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고 말해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아오르꺼러는 김재훈을 1라운드 24초 만에 누르고 승리를 거뒀으나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상대 선수에게 파운딩을 날리며 ‘비매너’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로드FC는 다음 달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FC 028(XIAOMI ROAD FC 028)’을 개최한다.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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