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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승우, 바르셀로나 복귀 소감 “조급해하지 않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4 15:40
2016년 1월 4일 15시 40분
입력
2016-01-04 15:38
2016년 1월 4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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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복귀’
축구선수 이승우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해제를 앞두고 소속팀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했다.
지난 3일 스페인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이승우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조급해하지 않고 내 모습을 빨리 찾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든 시기에 팬들의 성원이 큰 보탬이 돼 버틸 수 있었다”며 “복귀해서 준비를 잘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승우는 1군 데뷔 가능성에 대해 “돌아가서 최대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1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해외 이적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3년 가까이 소속팀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훈련장 출입조차 금지당해 그동안 국내에서 훈련해왔다.
한편 FIFA의 징계는 이승우가 만 18세가 되는 오는 6일에 풀릴 예정이며, 이승우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유소년팀인 후베닐A나 성인 2군팀인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게 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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