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레알 경기 벤치서 관전…축구팬들 “진짜 슛돌이 됐네”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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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4일 16시 24분


이강인. 사진진=KBS N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이강인. 사진진=KBS N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또 다른 한국인 라리가 선수 탄생의 징조일까.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글로벌 아카데미 풋볼 11의 15세 이하(U-15) 유소년 팀 소속의 미드필더 이강인(15)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열린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은 이강인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뒤쪽으로 발렌시아 선수단 점퍼를 입은 채 경기를 관전하는 이강인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이승우, 백승호 등과 함께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꼽히는 이강인이기에 벤치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조차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강인은 2007년 방송됐던 KBS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기량을 뽐내며 얼굴이 알려졌고 이후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화제가 된 선수다.

바르샤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는 이강인의 모습에 한국 축구팬들은 “이강인 잘 컸다” “곧 경기에서 볼 수 있기를” “이강인 진짜 슛돌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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