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3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공동 2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4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고아라(14득점, 6리바운드)와 해리스(13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2위 KEB하나은행을 52-51로 꺾고 올 시즌 팀 최다 타이인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4쿼터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해리스가 3점 슛을 터뜨려 50-51, 1점 차로 따라붙은 뒤 10초를 남겨놓고 배혜윤(6득점)이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첼시 리(17득점, 7리바운드)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2개 모두 실패하며 승리를 놓쳤다. 이날 삼성생명이 승리하면서 공동 2위는 4팀(삼성생명,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KB스타즈·이상 9승 10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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