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강영중 회장 “올해는 스포츠 백년대계 초석 다지는 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6일 05시 45분


국민생활체육회가 7일 신년회를 갖는다. 이날 강영중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밝히고 대한체육회와의 단체 통합에 앞서 생활체육인들의 협력을 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7일 신년회를 갖는다. 이날 강영중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밝히고 대한체육회와의 단체 통합에 앞서 생활체육인들의 협력을 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내일 신년 인사회 개최

국민생활체육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새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6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회 임원진, 17개 시·도 생활체육회장, 67개 전국종목별연합회장, 시·군·구 생활체육회장, 체육학계 인사, 홍보대사, 협력단체장, 지도위원, 재정위원, 통합추진위원, 유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정부, 국회 등 정·관계 인사들도 자리해 새해 덕담을 나눈다.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사업방향과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2015년 3월 강영중 회장이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와 생활체육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 생활체육진흥법이 제정돼 제도적인 기반이 튼튼해졌다. 전국 종목별연합회와 시·도 및 시·군·구 생활체육회도 경쟁력이 강해졌다. 종합형스포츠클럽이 정착기에 접어들었으며,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강 회장은 “2016년은 스포츠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해”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보는 스포츠’에 머물지 않고 함께 땀 흘리면서 스스로 스포츠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 특히 강 회장은 3월로 예정된 체육단체 통합과 관련해 생활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 대한체육회와의 통합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지만 체육단체 통합은 위기가 아닌 ‘기회의 장’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희망의 땅을 생활체육 가족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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