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투표서 43표로 ‘득점기계’ 에밋 따돌려 -4라운드 9경기서 동부 7승2패 상승세 견인 -30일 오리온전에선 역대 최초 1000블록슛
동부 포워드 김주성(37)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KBL은 8일 “김주성이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표 98표 중 43표를 획득해 KCC 외국인선수 안드레 에밋(23표)을 따돌리고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개인통산 4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된 김주성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김주성은 4라운드 9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6분7초를 뛰며 10.4점·5.6리바운드·2.8어시스트·0.6스틸·0.9블록슛을 기록했다. 김주성의 맹활약 덕분에 동부도 4라운드 9경기에서 7승2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승률을 올렸다. 4라운드에서만 8개의 블록슛을 기록한 김주성은 지난달 30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선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1000블록슛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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