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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해외원정도박 논란 오승환 미국 출국, 메이저리그 진출 절실한 상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0 17:46
2016년 1월 10일 17시 46분
입력
2016-01-10 17:44
2016년 1월 10일 17시 4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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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오승환 미국 출국
해외원정도박 논란 오승환 미국 출국, 메이저리그 진출 절실한 상황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34)이 10일 오전 미국으로 떠났다.
오승환은 이날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대표는 앞서 오승환의 미국 출국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계속 부인하면서도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맞다. 만약 연락이 온다면 갈 수도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해외원정도박 논란을 일으킨 오승환은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KBO는 오승환에게 지난 8일 "국내 복귀시 총 경기수의 50% 출장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국 복귀에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
검찰 수사를 마친 후 잠잠했던 오승환이기에 그의 출국이 곧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은 현재로선 미국 중부지구가 유력하다. 아메리칸리그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내셔널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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