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출국 “재활 만족, 목표는 개막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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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1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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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LA다저스)이 2016 시즌 준비를 위해 출국했다.

류현진은 11일 오후 출국하기에 앞서 공항에서 출국 인터뷰를 갖고 2016 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관줄 와순 파열로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일찌감치 재활에 들어간 류현진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순조로운 복귀 과정을 거쳤다.

이날 류현진은 “현재까지는 잘 됐다. 달리기도 꾸준히 했고 어느 때보다도 많이 준비했다”며 “캠프 전까지 불펜 피칭을 하고 팀 스케줄에 맞춰서 훈련을 한다면 (시범경기 합류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류현진은 “아직 피칭할 단계는 아니다. 구단에서 알려준 거리만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4~50m까지 던진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약 두 달간의 국내 체류 기간 동안 개인훈련에 힘써온 류현진은 LA에 도착한 뒤 애리조나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에 전념하며 본격적으로 2016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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