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31)이 11일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2016년 구단 시무식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쳤다.
박석민은 지난해 11월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96억원(옵션 10억원)에 NC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선수단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 그는 “NC는 상대팀에서 볼 때도 톱니바퀴처럼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강하다고 느꼈다”며 “오늘 첫날이지만 팀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내가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가서 팀에 융화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가을에 좋은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NC가 추구하는 정의, 명예, 존중 3가지를 가슴에 새기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