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에밋이 28점을 폭발시킨 KCC가 13일 안양에서 열린 KGC와의 2015∼2016 KCC프로농구 경기에서 89-87로 이겼다. 에밋은 양 팀이 87-87로 맞선 경기 종료 4초 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37초 전까지 87-82로 앞섰던 KGC는 연이은 실책으로 역전패했다. KCC는 3위를 유지했고, KGC는 이날 SK를 70-67로 꺾은 삼성과 공동 5위가 됐다. kt(7위)는 선두 모비스에 69-68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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