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 1·2·3세트 모두 승리” 압도적

배구토토 매치 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0일 열리는 2015∼2016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6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홈팀 OK저축은행의 승리를 내다봤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이번 회차의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1세트(82.29%), 2세트(72.23%), 3세트(79.47%) 모두 OK저축은행으로 나타나 OK저축은행의 압도적 승리가 예측됐다. 세트별 예상 점수차에선 1세트 3∼4점(35.34%), 2세트 3∼4점(33.77%), 3세트 5∼6점(32.41%)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4라운드까지 치러진 남자프로배구에선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16승8패를 거두며 승점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거듭되고 있다. 승점 50으로 아직 선두를 지키고 있는 OK저축은행은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등 1위 탈환을 노리는 팀들의 최근 기세가 무서운 만큼, OK저축은행의 최근 흐름이 이어진다면 자칫 왕좌를 빼앗길 수도 있는 처지다. 다만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만나게 된 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올 시즌 4차례 경기에서 모두 완승을 거둔 바 있어 심리적 우위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6위 KB손해보험은 17일 삼성화재전에선 그로저에게 한 경기 서브 에이스 신기록을 헌납하며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했다. 4라운드에서 2승을 따내며 초반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객관적 전력상 OK저축은행을 꺾기는 힘겨워 보인다.

이번 배구토토 매치 6회차는 20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적중 결과는 경기 후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