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강 상대, 요르단으로 결정…호주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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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1일 08시 39분


한국 8강 상대 요르단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8강 상대, 요르단으로 결정…호주와 0-0 무승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 8강 상대는 요르단으로 결정됐다.

요르단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5점(1승2무)이 된 요르단은 호주(1승1무1패·승점 4)를 제치고 D조 2위 자리를 확정,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의 8강 상대는 요르단이 됐다. 요르단은 오는 23일 한국과 4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요르단과 호주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한국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C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의 상대가 결정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요르단은 실점 하지 않는 것에 비중을 두고 경기에 임했다. 반면 호주는 승리를 해야만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승리가 절박했던 호주에 주도권을 내줬으나 90분 내내 골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같은 조의 아랍에미리트(UAE)는 베트남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베트남을 쉽게 제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전했다. 후반 28분까지 1-2로 뒤지고 있어 8강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모하메드 알 아크바리의 동점골이 터졌고, 후반 33분에는 아흐메드 알 하시미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머쥐었다.

2승1무(승점 7)로 D조 1위에 올랐고, 오는 24일 이라크와 8강에서 만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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