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리바우길 조성된다… 강원도 평창·정선·강릉 잇는 트레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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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7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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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을 하나로 잇는 트레킹 코스가 개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아히 문체부)는 27일 오전 강원도와 함께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평창)+아리랑(정선)+바우(강릉바우길)’이 합쳐진 명칭이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시작 지점인 정선 5일장부터 마지막 지점인 강릉 경포대 해변까지 여장 131.7km에 달하고 9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문체부는 “강원 지역의 문화·경관·역사 자원들을 그대로 살려 옛길을 복원하고 숨겨진 길을 활용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의 공공시설과 쉼터를 최대한 이용하고 부족한 지역에는 전망대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트레킹 코스에는 1966년 2월 17일에 처음 열린 정선 5일장, 현재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는 나전역, 레일바이크 구간으로 운행되는 아우라 지역, 구절리역, 노추산, 모정탑길 등 강원도 주요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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