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어느 팀이든 황희찬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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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7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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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스포츠종아 DB)
황희찬. (스포츠종아 DB)
신태용 감독 "어느 팀이든 황희찬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

한국 일본 축구팀이 결승전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황희찬 선수가 화제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황희찬 선수의 위안부 관련 발언 때문이다.

2016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카타르를, 일본은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을 한국-일본전으로 결정지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황희찬의 저돌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금만 더 다듬어지면 팀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칭찬 하면서 "어느 팀이든 황희찬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 선수는 인터뷰에서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역사적인 부분이 있는데 마지막 경기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라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에 대해 "황희찬 개념발언 멋있다" "한일전 승리로 복수해주자"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스포츠와 결부 시키는건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평가 도 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11시 45분 일본과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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