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절친 미나미노와 약속 현실로..."결승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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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7일 16시 42분


황희찬. (스포츠종아 DB)
황희찬. (스포츠종아 DB)
황희찬, 절친 미나미노와 약속 현실로..."결승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한국과 일본 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는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의 약속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팀 동료인 두 선수는 개인 훈련도 함께하고 밥도 같이 먹는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오스트리아에서 짐을 싸기 전 "결승전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26일 있었던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카타르를, 일본은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두사람은 약속을 지키게 됐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황희찬의 저돌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금만 더 다듬어지면 팀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칭찬 하면서 "어느 팀이든 황희찬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11시 45분 일본과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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