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본선과 세계선수권 진출 실패, 실업팀 해체 등 연이은 악재로 위기를 맞았던 남자 핸드볼이 신생 실업팀 창단으로 한숨을 돌렸다. SK하이닉스는 1일 남자 핸드볼 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국내 핸드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구단을 운영해 한국 남자 핸드볼이 다시 세계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중순까지 20여 명 규모로 선수단을 구성한 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1라운드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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