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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 과거 월드컵 후 공항서 엿 세례? “충격 아직도 안 잊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3 13:09
2016년 2월 3일 13시 09분
입력
2016-02-03 13:09
2016년 2월 3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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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
사진=기성용.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기성용 부상, 과거 월드컵 후 공항서 엿 세례? “충격 아직도 안 잊혀”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 중인 축구 선수 기성용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성용은 과거 SBS ‘풋볼매거진 골’에 출연해 국가대표팀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기성용은 “대표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사람들이 반대로 바라봤을 때 섭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브라질 월드컵 끝나고 공항에서 엿 세례를 맞은 건 아직도 안 잊힌다. 충격을 받았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기성용은 3일 오전(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4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기성용은 수비 과정에서 상대의 머리에 얼굴을 받혀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나갔다.
구단 측은 기성용의 부상 정도에 대해 “가벼운 뇌진탕 증세”라며 “큰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 기성용이 빠진 스완지시티는 영국 잉글랜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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