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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00만 달러에 시애틀과 1년 계약…日 보다 연봉 적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3 18:01
2016년 2월 3일 18시 01분
입력
2016-02-03 18:00
2016년 2월 3일 18시 00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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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미국에 진출한다.
'민기자닷컴'에 따르면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인센티브 포함 총액 400만 달러(약 49억 원)에 1년 계약을 맺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대호는 4일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다.
이대호는 일단 1년 계약기간 동안 실력을 입증한 뒤, 대형 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애초 29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이대호는 귀국을 미루고 메이저리그 구단과 막판 협상을 벌였다.
이대호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로부터 5억엔(약 51억 원)을 보장 받았다.하지만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순 계산하면 이대호는 연봉을 손해보고 미국에 진출하는 셈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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