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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대호, 1년 400만 달러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합의 유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3 20:38
2016년 2월 3일 20시 38분
입력
2016-02-03 20:15
2016년 2월 3일 2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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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사진=동아DB
이대호, 1년 400만 달러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합의 유력?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34)가 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400만 달러(한화 약 48억6800만 원)에 합의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민훈기 해설위원은 칼럼을 통해 이대호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4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민 위원은 칼럼에서 “‘대한민국’ 4번 타자 이대호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조의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합니다. 현지에서 협상을 담당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1년 계약에 인센티브 포함 총액 400만 달러에 최종 합의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호가 한국시간으로 4일 새벽 시애틀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5일 귀국해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소식도 덧붙였다.
이대호의 시애틀 입단 소식에 대해 국내 매니지먼트사는 “계약 관련한 협상은 해외 에이전트인 MVP스포츠에 일임을 하고 있다. 에이전트 측의 요구로 계약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확인해줄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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