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스포츠’로 긴장 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매킬로이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집와이어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킬로이가 탄 집와이어는 두바이의 한 주거형 아파트 꼭대기와 두바이몰 옥상을 잇는 와이어를 의자형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는 시설로 높이는 90m, 길이는 558m다. 최대 속도는 시속 80km에 달한다. 4일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영상과 함께 “반대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매킬로이는 지난해와 2009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매킬로이가 집와이어를 타고 두바이의 장관을 즐기며 타이틀 방어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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