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1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8강전 방문경기 중 그라운드에 떨어진 테니스공을 줍고 있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이날 비싼 입장권 가격에 항의하는 의미로 경기 중 공을 집어 던졌다. 이날 방문 팬의 입장권 가격은 최대 70유로(약 9만3000원)로 분데스리가 평균 가격(약 4만 원)의 두 배가 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7일 리버풀 팬들이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입장권 가격 인상안에 반발하며 단체 퇴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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