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0.06초 차이로 추월 우승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15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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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사진=스포츠동아DB
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사진=스포츠동아DB
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0.06초 차이로 추월 우승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28·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ISU 세계선수권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7분18초26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이승훈은 경기 종료 2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섰고, 지난해 우승자인 네덜란드 아리얀 스트뢰팅아를 0.06초 차이로 추월하며 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매스스타트에는 김보름이 8분17초66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캐나다의 이바니 블롱댕에 0.13초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다.

이번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이상화가 500m에서 따낸 금메달을 포함해 2개의 금매달과 은메달 1개의 성적으로 대회을 마쳤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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