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레알 1차전 승리에 과거 전 연인과 화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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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8일 19시 39분


호날두 결승골 레알 1차전 승리에 과거 전 연인과 화보 화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그의 과거 화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패션 잡지 ‘보그’ 스페인 판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와 연인 이리나의 모습이 담긴 표지를 공개했다.

해당 표지를 살펴보면 이리나가 흰색 미니 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가운데, 호날두는 올 누드로 이리나의 뒤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날두는 평소 축구 선수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수많은 여성팬의 사랑과 남성팬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결승골로 시즌 중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선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호날두의 결승골과 헤세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의 결승골로 기선을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는 3월 9일 홈에서 치러지는 AS로마와 16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호날두의 결승골은 80일 만에 '원정 경기 득점포' 가동이라 기쁨 두 배. 그 동안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포함해 석 달 가까이 원정 경기에서 골을 못 넣어 비판에 시달려 왔다.
이에 이날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정경기 득점 저조는 지적에 발끈해 회견 도중 자리를 박차고 떠난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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