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연승 질주…‘승점 2점차’ 3위 추격

GS칼텍스 외국인선수 캣벨이 1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건설과의 홈경기 도중 블로킹 벽을 뚫고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장충｜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GS칼텍스가 센터 배유나의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를 뚫고 3연승을 달렸다.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향한 희망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1)으로 이겼다. GS칼텍스(12승14패·승점 39)는 4위로 도약했고, 3위 흥국생명(15승11패·승점 41)을 사정권에 두게 됐다. 훈련 도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은 배유나를 대신해 선발출장한 한송이는 14득점(3블로킹)으로 활약했다. 캣벨(13득점)과 표승주(15득점)까지 가세하며 현대건설을 완파했다. 2위 현대건설(16승11패·승점 48)은 무려 7개의 서브에이스를 내줄 정도로 리시브 불안을 노출하며 완패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