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6시즌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9일 올 시즌 33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사상 처음으로 200억 원을 돌파해 212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2015시즌보다 대회가 4개 늘어났으며 총상금도 27억 원가량 증액됐다. 대회 평균 상금은 6억4000만 원에 이른다.
2016년 첫 대회는 다음 달 10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3월 마지막 주에는 역대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등 아시아 국가와의 공동 주관 대회가 늘어난 것도 올 시즌의 특징이다. 대회 수가 늘어나면서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8주 연속 대회가 펼쳐져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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