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세계선수권 은메달, 소감 들어 보니 감동과 겸손 묻어나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2월 20일 16시 16분


사진제공=대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
사진제공=대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
윤성빈 세계선수권 은메달, 소감 들어 보니 감동과 겸손 묻어나

윤성빈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가 됐다.

윤성빈은 18일~19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세계선수권대회 공동 2위를 차지한 뒤 “국가대표에 처음 선발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지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코칭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달 획득이 나 혼자만의 성과로 보이지 않을지 걱정이 됐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고생하는 코칭 스태프와 동료가 있기에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소치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윤성빈은 스켈레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가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1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