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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공항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된 야마이코 나바로는 누구? 지난 시즌 삼성 소속 활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3 09:34
2016년 2월 23일 09시 34분
입력
2016-02-23 09:17
2016년 2월 23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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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日공항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된 야마이코 나바로는 누구? 지난 시즌 삼성 소속 활동
사진=동아db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야구선수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실탄 소지혐의로 일본에서 체포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다가 올해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 입단했다.
나바로는 삼성에 몸담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시즌 통산 265경기에 나가 타율 0.297(1034타수 307안타) 79홈런 235타점 47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나바로는 21일 나고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일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가 속한 지바롯데는 23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원정 5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나바로는 이동 중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스포츠호치·스포츠닛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키나와의 나하공항 국내선 보안 검색장에서 실탄 1발이 든 나바로의 가방이 발견됐다. 그는 총도법 위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대해 나바로는 “도미니카공화국 집에 있던 실탄이 가방에 들어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실탄 소지가 불법이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금지한다.
앞서 2010년 2월 주니치 드래곤즈의 투수 막시모 넬슨(도미니카공화국)도 같은 혐의로 체포돼 3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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