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면/2월24일]오프사이드냐 아니냐… 맨유 프리킥 골 논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4일 03시 00분


오프사이드를 벗어나는 새로운 전술? 23일 잉글랜드축구협회컵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안 마타(왼쪽에서 두 번째)가 프리킥을 하기 전 맨유 선수 3명(흰색 점선 안)이 슈루즈베리 수비수들의 뒤에 서있다. 마타가 슛을 하는 순간 맨유 선수들은 수비수들 쪽으로 달려나왔고, 마타의 슛은 골로 연결됐다. 마타의 골은 득점으로 인정됐지만 오프사이드 논란에 휩싸였다. 3명의 선수가 슈루즈베리 골키퍼의 수비를 방해해 오프사이드라는 것.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더라도 공의 흐름에 관여하지 않으면 오프사이드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럴 때에도 ‘골키퍼의 시야를 현저하게 가리거나 포구를 심각하게 방해한 경우’에는 오프사이드로 본다. 이 장면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실도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맨유가 3-0으로 이겼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오프사이드#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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