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각)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미틸란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앞서 19일 열린 미틸란과의 원정 경기서 1-2로 발목을 잡혔던 맨유는 이날 경기로 통합 전적 6-3을 기록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도 맨유는 전반 27분 미틸란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32분 상대의 자책골로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후반부터 맨유의 골폭풍이 시작됐다. 후반 23분 역전골을 넣은 맨유는 후반 30분 추가골을 넣으며 골잔치를 이어나갔다. 후반 42분과 45분 에레라와 데파이가 각각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넣은 맨유는 5-1 대승을 완성시키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도 유로파 16강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같은날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피오렌티나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이탈리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토트넘은 통합스코어 4-1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전반 24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라이언 메이슨이 피오렌티나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7분과 35분, 라멜라의 골과 상대의 자책골로 점수를 추가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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