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청소년체육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학생 특화프로그램’과 ‘팀 스포츠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여학생 특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10개 종목 121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희망 학교에 전국종목별연합회가 추천한 지도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을 강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힙합&재즈, 피구, 치어리딩, 요가 등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지도해 체육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탁구, 배구, 농구(넷볼), 플라잉디스크, 티볼, 풋살, 축구처럼 여학생들이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스포츠활동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종목지도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희망학교를 모집했다. 3월 중순에 최종적으로 운영학교를 결정할 예정이다. 운영개소는 지난해 1000곳에서 올해 210곳 늘어난 1210곳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여학생들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학생 체육지도를 위한 맞춤형 교수법을 개발하고 지도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 전국 150곳 중학교 대상 ‘팀 스포츠프로그램’
국민생활체육회는 청소년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팀 스포츠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구, 농구, 풋살, 플라잉디스크 4개 종목의 팀 스포츠프로그램이다. 전국종목별연합회 소속 지도자를 희망학교에 파견해 주 2회씩 17주간, 총 34회의 강습회를 진행한다. 1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종목지도에 적합한 장소가 있는 전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최종 150곳의 학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상반기 혹은 하반기 프로그램 중 선택 실시한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여학생을 비롯해 청소년기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업 교수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강습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교육해 안전한 수업을 유도한다.